깨복이와 삐삐

요즘은 사무실에 일이 많이 없어 여유로운 모닝커피 한 잔 마셔 봅니다. 카누 바닐라 라떼 커피 맛이 꽤 괜찮은것 같아요. 제 입맛에는요. 하루에 2잔 마시고 싶지만 1잔만 마시기로 정 하였습니다. 주말이 다가오는 목요일 다들 힘내서 일 해 봐요^^

개구리처럼 엎드려 있어요. 우리 막내 깨복이 뭘 달라는지 저렇게 엎드려서 쳐다보네요. 간식 달라고 그러겠지요. 깨복이 좋아하는 껌 하나 줘야 겠네요. 비가 온 뒤 바람이 조금 시원해 진 것 같습니다. 비 피해 입으신 분들 복구 잘 하시길 빕니다.

광복절에도 일하는 엄마 응원하러 왔네요. 엄마 힘 내 하는 것 같지요. 깨복이 때문에 힘이 납니다. 조금 있으면 퇴근시간 ㅋ 집에 가서 깨복이 좋아하는 껌 줄께. 응원 와 줘서 고마워요.

차 세차 맡겨놓고 주변에 있는 학교로 산책 겸 깨복이 운동하러 갔어요. 세종대왕님, 이순신장군님 동상, 아름드리 아주오래된 큰 나무가 있네요. 좀 오래 된 초등학교 인 것 같습니다. 전에 제가 다니던 학교랑 비슷해서 옛 추억이 나네요.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뛰어놀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오늘도 깨복이 덕분에 운동 잘 하고 갑니다.

깨복아 너무 큰 거 물면 안 되요. 깨복이는 입에 무는 걸 좋아합니다. 냄비 놓으려고 놔 뒀는데 어느새 물고 갔네요. 실리콘 냄비 받침대지만 약간 딱딱한 거라 오래 물고 있으면 안 되는데 빨리 간식 주면서 뺏어야 겠네요. 즐건 주말 보내세요^^

간식 흔들어서 잘 먹지요 오랜만에 간식통에 넣어 주었는데 잘 흔들어서 빼 먹네요. 깨복아 넘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 해야 한다. 오늘만 지나면 불금 입니다. 다들 힘 내자구요.

한 10분거리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요기는 시골이라 고추가 빨갛게 익어가고 벼들도 키가 제법 컸습니다. 작은 개구리들이 도망 가네요. 사진 찍을 시간도 없이 어찌나 빠른지 즐건 오후 시작해 보자구요.

이빨 나려고 그런지 입에 무는 걸 엄청 좋아 합니다. 서울 경기도에 사시는 분들 비피해 입지 않도록 조심 하세요. 행복한 화요일 보내세요^^

어제 목이 조금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제 생각에는 더워서 에어컨 계속 켜고 잤더니 그렇다고 했는데 신속항원 본인 부담 없다고 하여 검사 하였는데 역시 이상 없었습니다. 목 아주 조금 아프다해서 약만 처방해 주시더라구요. 혹시라도 목이나 코 약간 이상 있으시면 병원에 가 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자구요.

처음 만들어본 옷이라 깨복이 몸에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코바늘로 한 2주정도 걸린 것 같아요. 앞으로 옷은 사 입히는 걸로 넘 힘들더라구요. 어깨랑 손도 많이 아프고요. 첫작품 예쁘게 봐 주세요.